명절남은 음식 고기전 볶음밥(feat 불닭소스)

명절남은 음식으로

안녕하세요 초보강사입니다.
추석 지난 지 이제 일주일 되어 가는데, 명절 음식은 다들 드셨나요?
그럴 리가요 ^^ 분명히 남아서 지금 비닐에 꽁꽁 묶인 채 냉동실에 있을 걸요.
남은 명절 음식 다시 데워 먹어도 좋지만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건 어떨까요?

오늘은 불닭소스 고기전 볶음밥을 해볼까 합니다. 이름이 좀 기네요.
불닭소스 넣어서 맛있지 않은 음식은 없다는 소문이 있는데 ㅎㅎ

불닭소스 고기전 볶음밥 만들기

재 료
명절에 먹다 남은 고기전 (아무거나 고기 종류면 다돼요)
파 흰 부분 2개, 초록 부분 1개
식용유
불닭소스
찬밥 2 공기
참기름, 참깨 (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- 저는 깜빡하고 안 넣었어요)

고기전은 양념이 되어있어서 따로 양념은 안해도 돼요.

파와 고기는 채를 썰고 잘게 잘라 놓습니다. 그래야 볶기 쉬워요.

 

 

파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중불로 볶아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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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를 넣고 좀 볶다가 불닭소스를 한 숟가락 정도 넣어 줍니다.
소스는 본인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돼요.

 

 

불을 잠시 끄고 찬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.

다시 불을 켜고 중불에서 파 초록색 부분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.

간이 살짝 약하다 싶어 가쓰오부시장국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 줬습니다.
감칠맛도 나고 볶음밥에 넣어도 잘 어울리더라고요.

가운데 부분을 파고 식용유를 살짝 넣고 계란 한 개를 톡!
약한 불로 바꾸어주고, 뚜껑을 덮어 계란 윗면이 익을때까지 기다려줘요.
계란이 익을 동안 볶음밥도 잘 눌러있을 거예요.

 

딸내미 한테 만들어 줬는데 별 5개라고 맛있다고 하네요.
매번 별 4개 4개반 주던 애가 5개 주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
요리할 때 제일 기분 좋을 때가 먹는 사람이 맛있다고 해줄 때잖아요.
한번 만들어 보세요. 정말 맛있어요.

오늘은 명절남은 음식으로 불닭소스 고기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.
다음시간에는 또 다른 무엇이든 배울것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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